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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논문 본심이 통과되고 보니 지나간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네요.
처음에 연구소 소장님을 뵙게 뵈었을 때 너무나 깐깐해 보이고 사실 큰 믿음이 생기지 않았는데 정말 시간이 흐르고 보니 모두 소장님에게 감사한 일 뿐인 것 같습니다. 워낙 논문초보라서 고생이 많았는데 훌륭한 소장님 덕에 잘 마무리를 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조만간 맛있는 식사 대접하겠습니다. ^^

그리고 혹시 이 글을 보시게 될 소장님과 인연을 맺게 되실 분을 위해서 한 말씀 드리면 정말로 소장님을 믿고 따르시면 논문 다 됩니다. 정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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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아부성 글인가요?
아니면 진심인가요/ 진심이라면 감사합니다.
박선생이 6개월 전 누님과 같이 연구소를 내방 했지요. 그때 난 이렇게 말했습니다
\"논문지도가 좋아 패스했든 논문지도가 미흡하여 불 통과든 다 당신 덕으로 생각하시라\"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제 이해 하겠나요?
수고했습니다

9년을 논문지도를 했지만 솔직하게 박선생 같은 분들에게 논문지도를 하고싶지 않네요
넘 힘이 들었습니다. 중도에 포기 할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자존심이 이를 허락하지 아니 했습니다. 공부하세요
대학원 마지막 관문이고, 길이 남을 논문지도비용을 아끼는 것은 죄악 입니다.
논문 논술이란 그냥 편집(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짭집기 혹은 모방 및구성)하곤 차원이 다릅니다.